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찬송하며 살라고 하십니다 [ 시 135:1~21 ]

허무함 속에서 인생을 탄식하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성도에게 찬송하며 살라고 명령하십니다. 1~3절에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으로서, 자기 백성에 대한 구원과 자기 백성에 대한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인자와 신실과 선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먼저 멸망하는 세상에서 택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자격이나 공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결과로 먼저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이스라엘의 백성이라면 그런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는 명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기쁜 일을 바라는 성도는 하나님을 찬송할 때 기쁜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찬송하며 살라는 명령을 따르고자 하는 성도는 하나님이 모든 신보다 위대하신 분이심을 믿고 신뢰하여 살아야 합니다. 5절에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라고 했습니다. 찬송은 찬송을 받을 만한 존재와 찬송을 받을만한 행위가 있는 대상에게 하는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부르신 하나님이 세상의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신 분이심을 알고 찬송하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위대하신 신이라는 사실은 천지를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영역은 천지와 바다로 표현된 온 세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은 영적인 세계뿐만이 아니라, 안개와 비와 번개와 바람으로 표현된 물리적인 자연의 온 세상입니다. 성도는 살기 힘든 것만 깨닫지 말고 태양이 다가오고 멀어지는 일과 따뜻하고 차가운 계절이 순환하여 곡식과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위대하신 신이라는 사실은 성도의 생명을 보전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대표하는 처음 난 자(장자)를 죽이심으로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지 않는 모든 사람의 생명이 지켜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이런 세상에서 구원하시고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위대하신 신이라는 사실은 성도의 인생에 기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에 어떤 소유도 없다는 사실을 상징하는 광야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기업(상속)으로 주셨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을 정처없이 떠도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뿐 아니라 그 영혼까지도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는 하나님나라를 상속해 주셨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썩지 않는 상속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찬송하며 사는 생활에 가장 큰 적이 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찬송하는 생활에 가장 큰 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라고 하시는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참신이셔서 말씀하시고, 우리 말을 듣기도 하시며, 우리 행위를 보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천지를 주관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은혜를 주셔서 죄인을 용서하시며, 완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천국을 기업으로 주시고자 일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놀라운 일을 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알고 신뢰하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인생을 사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