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과 책망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선한 말입니다. 책망의 반대말은 칭찬이 아닙니다. 칭찬의 반대말은 비난과 비판입니다. 하나님은 비난과 비판을 금하시지만, 교휸과 책망은 권하십니다. 교훈과 책망은 하나님께서 지혜를 담아주시는 그릇입니다. 훈계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 영혼을 경히 여기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잠15:32). 교훈이 잘못하기 전에 하는 것이라면 책망은 잘못한 후에 하는 것입니다.

교훈과 책망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도 함께 받아들이게 됩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아버지의 교휸과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전쟁 중에 죽었습니다. 롯의 사위들도 롯의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중에 죽었습니다. 교훈과 책망을 싫어하면 근심과 슬픔이 임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삐뚤어진 인생을 산 것은 아버지 다윗이 섭섭한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왕상1:6). 즉, 아버지 다윗이 잘난 놈이니까 알아서 잘하겠지 하며 교훈과 책망을 하지 않아서입니다. 교훈과 책망을 듣는 사람에게 유익이 많습니다. 지혜롭게 됩니다. 부요를 누립니다. 평안하게 됩니다. 사망의 그물을 벗어납니다. 건강하게 장수합니다. 존귀와 영광을 얻습니다. 평안과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위임을 받은 사람은 교훈하고 책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위임을 받은 사람은 부모, 교사, 목회자, 상사, 권위자 등입니다. 세상의 질서를 위해 그 위치를 허락받은 사람들입니다. 윗사람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교훈하고 책망하실 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최근 신앙의 삶에서 나는 어떤 책망을 받아야 합니까?

하나님은 사회적으로 윗사람의 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각각의 범위 안에서 사랑의 동기로 교훈과 책망을 위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훈하여 잘못을 예방하고, 책망하여 잘못한 것을 치료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