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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바로 당신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낸다”고 했습니다(눅6:45). 생각은 말을, 말은 행동을, 행동은 습관을, 습관은 인격을, 인격은 인생을 만드는 비례적 관계가 있습니다.
행동이 말에서 나오고 말이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에 예수님은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이 간음이라고 했고, 마음으로 형제를 욕하고 미워하는 것을 살인이라고 했습니다. 엘리사가 문둥병을 고쳐준 나아만 장군에게 예물을 받지 않고 돌려보냈는데,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뒤따라 가서 금품을 받았다가 자신이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게하시는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먼저 마음에 금품을 받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법궤를 성으로 가져오는 것이 너무 기뻐서 바지가 벗겨지는 것도 모르고 춤을 췄습니다. 그때 부인 미갈은 왕이자 남편인 다윗이 체통을 지키지 못한다며 업신여기는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법궤를 기뻐하는 남편의 모습, 왕의 모습은 안 보고 체면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미갈은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습니다. 왜 남편을 업신여기는 말을 했을까요? 먼저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욥은 한순간에 자식과 재산을 잃는 고난에 빠졌습니다. 그때 욥의 고백은 아주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욥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라고 했습니다(욥3:25~26). 무슨 말입니까? 자신과 가정에 끔찍한 고난이 생기기 전에 먼저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부정적이고 불안한 생각, 미워하고 의심하는 생각을 물리쳐야 합니다. 대신 두려워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품어야 합니다. 생각은 장차 현실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