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도하는 분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구호의 내용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예수를 믿으라!’는 외침에 대해 옳고 그름을 떠나 식상해 있습니다. 고기 잡기 위해 낚시할 때도 지혜가 필요한데, 영혼 구원하는 일에는 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불신영혼을 구원하는 그 지혜가 바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필요 없고, 교회도 필요 없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과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구원을 우리가 보장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언젠가 위기를 만나면 하나님을 찾을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과 주기적인 연락을 하고, 만나서 돈을 써가며 사귀어야 합니다. 아플 때 병문안을 하고, 그 집안에 어려움을 겪으면 시간을 희생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그들을 위한 진실하고도 간절한 기도가 먼저 쌓여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믿는 자들 외에 이웃과 직장과 사업장과 학교에서 예수님 모르는 사람들을 늘 10명 정도 수첩에 기록하고 위해 기도하며 사귀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영업하는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을 사귑니다. 우리는 천국을 받은 신분으로 영생을 나누어 주기 위해 사람을 사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