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0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 준비7 – 제자훈련 방식’ |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 막3:13~15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제자훈련은 성경을 공부해서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성경학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며 필요를 채워주시므로 돌보셨는지를 보고 배웠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제자도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며, 애찬을 준비하며, 삶의 필요를 돕고자 헌신하는 목자와 목녀의 섬김을 보고 배운 것을 실천함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성경적인 제자훈련방식은 첫째, 지식전달보다는 능력배양이고, 둘째, 교실강의보다는 현장실습이며, 셋째, 가르치기보다 섬김을 보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