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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9 목회칼럼 | ‘정말 거듭나서 타인을 높이며 삽시다

교회 근처에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있는지 찾아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외부손님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해서 섬길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식당 음식을 먹어보고 괜찮으면 아침식사를 부탁을 해 보려고 했습니다. 손님이 없지만 가까워서 찾아간 식당주인의 태도를 보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손님이 음식을 반이나 남기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식당주인은 손님에게 제일 맛있는 부분을 남겼느냐고 한마디 했습니다. 손님은 배가 부르다고 했습니다. 저도 음식을 남겼습니다. 맛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식당주인은 자기 식당의 음식에 문제가 있구나 생각하지 않고 손님이 음식을 남긴 것만 기분 나빠했습니다. 사람의 입맛은 귀신같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손님이 음식을 남길 때는 식당주인이 돌아봐야 하는 것입니다. 음식이 문제인지, 써빙하는 태도가 문제인지... . 자기 성찰이 없으면 이 가게는 늘 손님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신앙생활하는 성도와 교회의 모습이 비쳤습니다. 성도 각 개인도 자기중심적인 삶의 태도로 살면 신앙적, 관계적 발전이 없게 될 것입니다. 내 생활 주변에 불편한 관계가 많거나, 협력하는 일이 매끄럽지 않거나, 자기를 인정해 주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으면 돌아봐야 합니다. 식당주인처럼 나는 문제 없다는 식의 자기중심적인 태도인지 살펴야 합니다. 신앙생활하는 성도가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버릴 수 있는 빠른 길은 거듭나는 것입니다. 자기 의지로 노력하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거듭나서 변하는 것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거듭나야 자기중심적인 태도가 죄라는 것을 인식합니다. 자기보다 나이가 적고, 직급이 낮은 사람을 인격적으로 높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말로 높이고, 표정으로 높이고, 행동으로 높여야 합니다. ‘죄많고 연약한 나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사실을 진실하게 받아들이므로 참된 거듭남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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