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선한 말은 남에 대해 좋게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의 허물을 옮기는 말쟁이가 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잠26:20). 말이라는 것은 옮겨질 때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더해지거나 빠지거나 하므로 전달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본심을 왜곡하여 관계를 깨뜨리는 것이 사탄의 일입니다.
성도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허물을 말하도록 유도하지 말아야 하고, 또한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는 것도 듣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말, 장점을 드러내야 합니다. 한편 성경은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하는 말을 들으려고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전 7:21~22절에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 그리하면 ...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않게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의 권면을 따라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은 타인을 비판하거나 비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허물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나서서 바로잡는 것이고, 또 하나는 덮어주는 것입니다. 먼저, 바로잡아주어야 할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겨준 사람들입니다. 부모는 자녀, 목사는 성도, 교사는 학생, 상사는 직원 등입니다. 이렇게 맡겨주신 사람들이 허물이 있을 때는 교훈과 책망을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덮어주어야 할 사람은 자신의 관할 밖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든지 다른 사람을 세워서 하실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기도하므로 맡겨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사려 깊은 것이 아닙니다. 허물을 옮기는 사람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악한 말은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우리는 험담하는 말을 옮기지 말고 듣지도 말아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