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즐겁고 기쁜 인생의 길 [ 합 3:1~19 ]

많은 사람이 무엇인가 부족한 현실에만 시선을 빼앗겨서 우울하게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구원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겁고 기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하십니다. 17~18절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궁핍한 환경에 처하게 되는 환난이 온다고 해도 그런 현실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 때문에 즐거움과 기쁨의 마음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바벨론제국의 침략으로 뼈를 썩게 하는 고통과 두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일’을 행하시겠다는 하나님 때문에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주의 일은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괴롭힐 수 있는 것은 열악한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을 바라보며 무너지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사는 데 “왜 공평하지 않은가? 왜 오히려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사람이 잘 되는가?”하는 문제에 집중되어 살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심판과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에 대한 심판을 행하시고 반드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실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하박국 선지자처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고통과 시련 중에라도 즐거움과 기쁨의 마음을 잃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 이루기를 원하는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아 살아야 합니다(19). 하박국 선지자가 비록 험하고 고통스러운 세상에서도 자기 인생에 기쁨과 즐거움의 마음을 잃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박국은 악인이 득세하고 악인에게 의인이 억압을 받는 풀리지 않는 신앙적 의문을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고 풀어간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주변에 있는 악인들에 대한 심판을 참으시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는 여전히 선과 악이 섞여 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사탄과 귀신의 세력은 공중권세를 잡고 하나님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사람의 마음을 막고, 유혹하고, 속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여러 가지 삶의 고통과 갈등과 신앙의 방황이 거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고 기쁜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참된 인생의 목적은 회개한 사람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데 있습니다. 나아가 그 하나님을 알아가며 동행하는 삶이 어떻게 즐겁고 기쁜지를 체험하는 데 있습니다. 삶의 모든 길이 좁은 길처럼 느껴질 때에 더욱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고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