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91 목회칼럼 | ‘수련회 이후 울림교회가 집중해야 할 과제’ |
성경과 에니어그램 영성수련회를 통하여 우리는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시 51:5절에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모태에서부터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태에서부터 죄로 오염된 성격은 출생 후 부모와 가정의 환경 등에 영향을 받아 각각 고유한 형태의 꽃이 피고 열매가 되어 갑니다. 이렇게 맺힌 열매는 자기 입에도 달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몸에도 영양분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열매가 맺히지 않도록 예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나뭇가지에 우리를 접붙여 주셨습니다. 접붙임을 받은 우리가 잘 붙어 있고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해야 할 것이 각자의 회개입니다. 그래서 수련회를 통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자기 성격 속에 있는 죄를 각각 자기 방법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복음을 믿는 것도 삶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회개도 삶이 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성일지를 통해 또 삶공부를 통해 회개의 삶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해 왔던 경건의 시간(큐티)에 자신의 격정(기피, 함정)을 살펴보고 회개하므로 덕목을 향해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내년까지 모든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자신의 격정을 회개하는 삶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서 함께 걸어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