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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 12:55

성도를 목자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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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를 목자 되게 하고, 가정을 교회 되게하는 일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소원이요 저의 목회철학입니다. 4:12에는 목회자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영혼을 돌보는 봉사의 일을 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목적을 따를 때 그 결과 영혼을 돌보는 목자로서의 제자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이 세상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든지 가족이든, 교회지체이든, 직장의 동료이든, 이웃의 주민이든, 친구이든 그 영혼들을 돌보는 자로 사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실 때부터 끝까지 그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목장은 집에 있는 교회이며, 그 교회의 지도자는 목자입니다. 집에 있는 교회인 목장이 모여서 현재 옥수동에는 연합목장으로서의 울림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울림교회가 있고 목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목장이 있기 때문에 울림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 순서가 바뀌면 우리는 신약교회의 회복을 이루는 데 더 긴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교인수가 급속히 늘어나지 않아도 우리는 성경의 정신을 따라 신앙생활 해 나가야 행복해 집니다.

 

목자는 목원 한 사람 한 사람을 돌아보는 목회자입니다. 그러므로 목자가 목원을 수시로 심방하고 돌아보는 것은 당연합니다. 울림교회 성도들이 노력해야 하는 것은 그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거드는 일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목사인 저는 목장의 목원을 돌아보는 일을 계속해서 목자들에게 위임해 나갈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성도들의 요청이나 목자의 요청이 없으면 제 나름대로 심방을 하지 않는 원칙을 따를 것입니다. 앞으로 목자들과 함께 제가 심방을 하는 것도 목장이 안정 될 때까지만 그렇게 하고 나중에는 목장탐방을 하는 것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성도님들이 저를 개인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셔서 연락을 하시면 언제든지 시간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울림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며 주님은 마음껏 일하시기 위해 울림교회를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