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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에 두려운 마음으로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전통교회에서 가정교회로 바꾸는 것을 크게 좋아 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 하시고자 하는 일에 순종하여 함께 하여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막상 목장모임을 갖고 가정교회를 열 경우 여러 사람에게 가정을 오픈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꺼려지는 것이 사실 이었습니다. 그래도 세미나를 참석하려고 마음 먹고는 예수님이 디자인하고 꿈꾸웠던 가정교회니 만큼 열심히 듣고 배워서 나도 목장을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까 자꾸 흔들리며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나도 다른 간증하는 목자님들 처럼 저런 섬김의 자세가 있나 헌신적으로 형제를 사랑할 수 있을까 하면서 많이 흔들렸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저녁에는 정해진 대로 각자 흩어져 목자,목녀님댁으로 이동하여 숙박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하는 중에 목녀님께서 다 힘들죠. 그렇지만 마음먹기가 어렵지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어요.” 하는 말씀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아주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시는데 강의를 듣는 중에 많은 은혜가 되고 도전도 되었습니다. 마지막 저녁에는 목장탐방이 있었는데요. 우리 탐방하는 목장은 목자님과 목녀님, 연로하신 어머님과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홀로된 형제님, 남편은 참석하지 않고 홀로 참여하시는 몸이 좀 불편한 자매님, 세가정 네분이서 돌아가며 모임을 갖는 조그만 목장이었습니다. 그 날은 형제님 댁에서 모임을 갖는 순서 였는 데 집에 들어서면서부터 뭔가 모를 정말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진솔하게 나눔을 하는 모습도 참 은혜 로웠구요. 목장모임의 특징은 정말 서로 섬기며 사랑을 주는 가족과 같은 분위기 인듯 싶습니다.

 

언젠가 나에게도 목장을 섬기는 목녀로서의 책임이 주어 진다면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고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으로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당하려고 합니다. 내가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또한 너무 잘 할려고 생각지도 않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사랑을 나누며 겸손히 섬겨 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세미나 잘 받고 오기 까지 열심히 기도해 주신 우리 울림교회의 사랑하는 목사님을 비롯한 형제자매님 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3. 9. 15

이  현 목장 오순권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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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2013.09.15 13:50

    집사님 간증 참 은혜 받았습니다. 화이팅!^^

  • ?
    이현 2013.09.16 18:41

    집사님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밀하게 보고 듣고 배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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