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43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50 – 간증하는 교회’ |
간증이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간증은 단순합니다. 내 생활 중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으면 무엇이 은혜냐고 합니다. 그러나 생활을 잘 살펴보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간증이 많은 교회는 저절로 풍성해집니다. 간증,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을 감사하는 말이 없는 교인은 메말라 있고, 또 그런 교회는 삭막합니다. 참된 제자가 만들어지는 교회는 간증이 많아집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증은 다른 성도들로 하여금 비슷한 고민과 문제와 고통의 삶을 이겨나갈 힘을 얻게 만듭니다. 그리고 다른 성도들의 마음을 붙잡아주어서 주님께 대한 믿음을 더 가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간증은 교인들의 얼굴에 기쁨이 넘치게 하고 교회에는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은혜는 간증을 하는 당사자에게 내려집니다. 목장에서 기도응답 받은 것이나 감사 나눔을 하는 것이 다 간증입니다. 주일예배 후 조별로 나누어서 기도응답과 받은 약속나눔 역시 간증입니다. 목장모임에서 외적으로는 한 주간 응답받은 기도제목, 어려운 중에도 일이 잘되었거나, 어렵지만 마음이 견딜 수 있는 것이나, 안 좋은 일 없이 평안했다면 감사꺼리입니다. 내적으로는 자신의 성격 속에 있는 격정(또는 기피, 함정)을 잘 살펴서 격정의 죄, 기피의 죄, 함정의 죄에 빠지지 않거나, 혹 빠졌더라도 인식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 모두 감사꺼리입니다. 그러므로 울림교회 성도는 찾아보지도 않고 감사한 것이 없다 할 수 없습니다. 간증이 깊어지는 성도가 되고, 간증이 깊어지는 교회를 만들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