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0 목회칼럼 | 말의 힘 8. ‘칭찬이 금같은 사람을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말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칭찬, 존경, 찬양이 선한 말입니다. 친구를 높여줄 때 칭찬이라고 하고, 어른을 높일 때 존경이라고 하고, 높으신 하나님을 고백할 때 찬양이라고 합니다. 이 말들은 다 선한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하는 것이 찬양입니다. 하나님을 자랑하고 감사하는 것이 찬양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찬양에는 기적을 일을키는 힘이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양할 때 감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부모가 한 일을 부모가 했다고 말하는 것이 존경입니다. 사람이 가진 단점과 장점 중에 장점을 말하는 것이 칭찬입니다. 칭찬과 존경 그리고 찬양의 공통점은 상대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그 존재 자체로 인정하는 것부터 선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의인으로 인정하고 의인이 될 가능성을 보고 인정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하나님 됨을 인정하고, 이웃의 선함과 의로움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할 때 든든해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존감이 일어납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인정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나 자신의 말 때문에 용기를 얻고 소망을 가지며 살아납니다(히10:24). 잠언 27:21절에는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한다고 했습니다. 칭찬이라는 선한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내 가족, 내 자녀, 내 이웃이 금 같은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자기 입으로 자기를 자랑하지 말고 타인이 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칭찬하지 않으면 금 같은 사람이 나올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자기 자녀를, 가족을, 동료를 금 같은 사람을 만들기 바랍니다. [숙제 : 깨달은 바를 두 사람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