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직한 사람을 보시는 하나님 (왕상 15:9-24) | |
세상은 세상의 가치에 맞는 능력과 실력이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요구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과 가진 것을 보여주고 세상의 인정을 받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세상속에서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바라보십니다. 11절에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라고 했습니다. 아사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정직한 왕이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삶을 곧게 살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곧게 따랐다 하는 말은 그의 조상 다윗과 같은 삶을 따라갔다는 말과 같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후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사울의 태도는 점치는 죄와 같고, 하나님께 대한 완고한 마음은 우상에게 절하는 행동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다윗이라는 사람을 보시고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한 것은 다윗에게 우상을 숭배하는 태도가 없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대로 끝까지 정직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14절에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에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아사 왕이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않았다는 말은 우상숭배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있으면 하나님은 그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제거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 기회는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외적인 것으로 전쟁입니다. 북이스라엘 바아사 왕이 라마라는 성읍을 건축하면서 전쟁을 걸어왔습니다. 이때 남유다 아사 왕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아람 왕 벤하닷에게 조공을 바치면서 도움을 구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일이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불신앙이라는 상처를 안겨준 행동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내적인 것으로 질병입니다. 아사 왕은 왕위가 안정되었을 때 그 발에 병이 들어서 위독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아사 왕은 자신의 병에 대해 여호와 하나님께 낫기를 구하지 않고 오직 의사들에게만 의지를 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께는 전혀 믿음을 보이지 않는 불신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시험으로 우상숭배에서 완전히 떠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사 왕은 그 기회를 잡지 못했고 하나님의 역사에 더 쓰임 받지 못했습니다. 시험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 왕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사람으로 발견될 수 있도록 우상숭배가 되는 삶을 제거하기 위해 결단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성도가 치러야 할 영적전쟁입니다. 정직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모든 삶의 방식을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 이후 정직한 사람을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에 더욱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