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41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49 – 목장식구 축하예배’ |
목장식구 중에 돌잔치나 개업식이 있을 때 먼저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때 예배는 축하예배로 드리는 것이고 해당 목장의 목자가 인도를 합니다(목자의 가정은 담임목사가 인도를 합니다). 예배순서는 ‘찬송 - 대표기도 - 말씀나눔 - 축복의 한 마디 - 행사주최측인사 - 합심기도 - 축복기도’가 됩니다. 이 순서에서 대표기도는 다른 목자가 맡습니다. 그리고 설교는 해당 목장의 목자가 간증식 설교를 합니다. 간증식 설교란 말씀을 듣거나, 읽거나, 공부하거나, 생각할 때 은혜를 받고 깨달음을 얻은 점을 나누어 주어 말씀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우리가 목장에서나 수양회에서 큐티묵상을 하고 깨달은 것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약 5~7분 정도(A4용지 3/4)의 분량으로 시간을 맞추셔야 합니다. 끝으로 축도는 담임목사가 담당하여 예배를 마치게 됩니다. 이렇게 할 때 집에 있는 교회(목장)의 지도자에게 더 책임감이 주어지고 목회적인 리더십이 생기면서 더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는 넓은 의미에서 다 제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많은 제자들 중에서 적은 수의 제자를 따로 세웠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살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부르신 제자들입니다. 이것이 좁은 의미의 제자입니다. 목자-목녀는 좁은 의미의 제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에 대해서는 물론이거니와 넓은 의미 제자인 일반성도들에 대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본이 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목장이라는 교회를 맡겨주신 것이고 그 교회의 평신도 목사가 되라고 목자로 위임하신 것입니다. 느리더라도 이런 교회를 함께 세워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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