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12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24 – 목장모임의 식사원칙’ |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 - 행2:43 -
목장모임은 조촐한 차림을 표준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필수원칙입니다. 가족은 같이 식사를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목장식구들은 확대된 영적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목장주변에 사는 목원이 많다면 식사를 준비하는 목자가정을 돕는 일이 좀 더 수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장은 목원이 목자를 선택한 자발적인 모임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더라도 목장상황에 맞게 식사준비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식사 후에 주방시설과 환경이 허락된다면 설거지는 모임이 시작되기 전에 형제들이 담당하도록 합니다. 이럴 때 낯이 익지 않은 형제들이 모였을지라도 서로 사귐도 좋아집니다. 목장에서의 이런 식사원칙을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성경적인 모임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목장식사 시간을 더 편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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