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회 한 구석에서 누구의 귀한 딸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신발깔창을 대용품으로 쓰고,
또 누군가의 귀한 아들은 정규직을 소망하며 19세의 나이에 노동착취를 견디다가 전동차에 치어 죽습니다.
그런데 이 사회의 한 구석에서 또 누군가는 부정과 비리로 수십 억, 수백 억 단위의 돈을 쓸어담아도 큰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이런 사회 되지 않도록 한 사람을,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복음주의 사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길이 요원한 길 같다면 모든 사람이 법 앞에서 평등하고 동등한 귀회가 주어지는 민주주의 사회라도 이루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