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가장 중요한 가치를 따라갑시다 [ 고전 13:1~13 ]

같은 교회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도 서로 다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하나됨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사랑이라는 은사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간직하여 살기를 원하십니다. 3절에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항상 있는 것들 중에서 사랑을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소망을 가질 수 없고, 소망이 없으면 믿음도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없으면 믿음도 사랑도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이 가장 큰 가치입니다. 사랑은 세상에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된 본질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이 무엇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냐고 물었을 때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이웃도 그렇게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이미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사랑은 조건 없이 베푸는 신의 사랑(아가페)입니다. 이 사랑을 중요하게 여기고 간직하기를 바랄 때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자랑도 교만도 하지 않으며, 무례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며 견딥니다. 하나님은 조건없이 베푸는 하나님의 사랑을 모든 성도들이 간직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 사랑이 있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모든 것을 견디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됩니다. 오직 아가페 사랑으로 성장할 때 세상을 이깁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온전한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을 갈망하며 살아야 합니다(고전12:31). 하나님께서 제 3위 성령 하나님을 통해 교회에 여러 가지 은사를 내려주시는데 그 중에 가장 큰 은사요, 가장 좋은 길인 사랑을 사모하라고 하셨습니다. 더욱 큰 은사요, 가장 좋은 길인 이 사랑에 대해 하나님은 ‘온전한 것’이라고 언급하셨는데 그 본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을 갈망하며 살아갈 때 신앙생활의 아름답고 완전하고 영광스러움을 알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고 오직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하여 살기 위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붙잡고 살았습니다. 나아가 자신의 존재이유와 삶의 정체성조차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고 인식하여 살기를 소망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든지 기대하고 기다리며 삽니다.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람은 분명히 예수님을 갈망하며 고대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사랑에 집중되어 있는 상태 속에서는 바로 앞에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서 계셔도 알아볼 수 없으며, 그 사랑을 찾을 마음도 갖지 못하게 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는 아가페 사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부족하여 실패하더라도 도우시는 성령님이 계신 줄 믿고 사랑을 따라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