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
당신은 아직 야곱입니까? [ 창 32:13~32 ] | |
교회를 출석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가치와 방법을 붙잡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붙잡고 사는 이스라엘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28절에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인생에 어느 날 야곱을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의 사람으로 부르셨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형 에서를 피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을 종살이 했던 야곱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나안땅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보복으로 자신과 자기 가족이 죽게 될까봐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선물을 준비하고 종들을 앞서 보내며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현실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야곱은 불안하고 두려운 자신의 인생이 힘들고 괴로운 문제임을 알았습니다. 야곱은 홀로 남은 얍복나루에서 하나님을 만나 날이 새도록 기도의 씨름을 했습니다. 그날의 기도는 허벅지관절이 틀어져서 다리를 절게 될 정도록 절박하고 처절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가치와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을 붙잡은 야곱에게 축복을 하셨습니다. 그 축복은 불안과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따라 사는 은혜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붙잡는 자’입니다. 야곱은 불안하고 두려운 인생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가치와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잡고 해결받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야곱은 얍복강의 나루에서 육신의 정체성을 벗고 신앙의 정체성을 새롭게 입게 되었습니다. 누구라도 불안하고 두려운 인생을 해결하려고 세상의 방법을 찾아 헤매지 않고 하나님을 붙잡는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또한 이 시대의 이스라엘로 불러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라는 성도는 기도의 씨름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24~26절에 야곱이 홀로 있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아니 야곱이 홀로 남은 곳에 여전히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홀로 남은 시간은 자신을 벗고 하나님을 입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자기의 수단을 버리고 하나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야곱은 자기 인생의 전환점을 하나님과 기도로 씨름하는 시간에서 찾았습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던 인생을 청산하고 그동안 말씀하시고 동행해 주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붙잡고 살 수 있는 시간을 맞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붙잡고 있는 야곱의 허벅지관절을 치신 것은 그동안 자기 자신을 인생의 중심으로 삼고 살았던 야곱의 문제를 꺾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다리를 저는 대신 하나님을 붙잡은 야곱의 인생에 축복이 임하는 사건이 되게 하셨습니다. 야곱은 자기 인생이 성공하고 형통하고 잘 되는 길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붙잡고 사는 데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날 비로소 야곱에서 이스라엘이 된 것입니다. 홀로 남겨진 인생의 시간은 하나님과 기도의 씨름을 할 수 있는 가장 복된 기회의 시간입니다. 처절하게 기도하면 결국 하나님을 만납니다. 자신의 인생을 세상의 가치와 수단으로 사는 야곱을 벗고, 오직 하나님을 붙잡고 사는 이스라엘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