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물질중심의 마음은 심판받습니다 [ 겔 7:14-27 ]

자신이 좋아하는 생활과 방식은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여기며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가 물질중심의 마음과 동기로 사는 것을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19절에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유다 백성이 심판과 멸망의 대상이 된 것은 그들이 은과 금 같은 세상의 물질을 인생의 참 가치와 기준으로 삼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은과 금 같은 재산 그 자체에 문제가 아니라, 은과 금 같은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게 했기 때문입니다. 유다백성은 은과 금 같은 보석과 재산을 길거리에 내던지며 배설물 같이 여기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바베론제국의 느브갓네살 왕이 남유다왕국을 침략했을 때 남유다 백성이 밖에서는 칼로 죽임을 당하고, 안으로는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람이 사랑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마치 남유다 왕국이 바벨론제국이 침략을 받는 시간이 온 것처럼, 세상에도 마지막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그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그 날은 사람들이 사랑했던 돈과 재산을 다 내다 버리고 통곡하고 후회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교회생활은 그 심판을 피하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하는 생활입니다. ‘돈 사랑하는 마음’을 ‘돈 주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어 나가는 생활입니다. 교회생활은 심판을 피할 수 있게 훈련하는 생활입니다. 물질중심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과 동기를 가지고 사는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물질중심의 마음과 동기로 사는 사람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헤아려 살고자 한다면 먼저, 고난과 시련을 당할 때에 물질중심의 마음과 동기를 찾아서 버려야 합니다(20). 남유다 백성은 은과 금으로 만든 사치품으로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을 얻었습니다. 그 만족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물건 즉,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교만은 더 갖지 못한 현실에 대한 열등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늘 부족한 마음에 지배당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교만은 물질중심의 마음과 동기가 된다. 이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합니다(27). 하나님께서 남유다 백성을 애통과 두려움에 빠지게 하신 것은 그 행위에 대한 심판도 목적이지만, 더 근본적인 목적은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이 행한대로 심판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행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우리는 누가 되었든지, 어떤 인생을 살았든지 우리를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심판주 앞에서 결산을 해야 합니다. 물질중심의 마음이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어렵고 힘든 현실일수록 하나님의 뜻을 마음의 중심으로 세우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