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내 인생에 이루어야 할 최고의 일 [ 대상 22:1-19 ]

사람들 중에는 나름대로 이 세상 속에서 자기왕국, 자기세계를 만들어 보려고 거기에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애써 수고하여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인생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14절에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다윗 왕은 당시 고대근동지역의 그 어떤 나라보다 강대한 나라를 만들었지만, 다윗 왕 자신은 자신의 왕국, 자신의 세계를 이루려고 살지 않았습니다.

다윗 왕은 언제나 자신을 보호하시고 도와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다윗 왕은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 자신은 백향목 궁전에 살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궤는 아직 장막 속에 있었기에 늘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은 하나님의 임재 자체를 상징했던 언약궤를 성전이라는 집을 지어서 모시려고 했습니다. 그것이 꿈과 사명이 되었습니다. 성전을 짓고자 하는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 다윗 왕은 ‘환란 중에’라는 표현을 쓰면서 자기 인생을 성전건축을 위해 애쓰고 수고한 시간으로 여겼습니다.

성전의 목적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며, 핵심적인 기능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는 제사입니다. 제사 때 뿌려진 짐승의 피는 바로 죄 없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한 것입니다. 제사를 통해 정결하게 되는 일과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유일한 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오늘날의 성전은 성도 각자의 몸에 짓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의 실체이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는 사람의 몸이 참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인생을 살아가는 성도에게 나타나는 삶의 모습이 있습니다. 먼저, 자기 죄를 버리며 사는 것입니다. 1절에서 다윗은 회개의 제사를 드린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쌓은 재단을 보고 하나님의 성전이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은 감격을 말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자만으로 인구조사한 것을 악한 범죄라고 시인했습니다. 아무리 성전이 크고 화려하다고 해도 죄를 회개함과 죄를 용서받는 자리가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성전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다음, 말씀을 중심에 두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19절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건축한 성전에 들이게 하라고 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목적은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는 집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성전의 가장 거룩한 곳 지성소에 언약궤를 모신 것은 언약궤 안에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십계명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전이 화려하고 웅장할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성전의 실체가 되시는 예수님을 잘 영접하여서 인생에 이루어야 할 최고의 일,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인생을 잘 사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