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 되도록!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 감사하는 혈통을 이어받읍시다 (에 3:1-6) ]

감사할 조건을 세상의 것들에서 찾다가 지치고 피곤하여 불만과 원망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삶을 피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베푸시고 인생을 보상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5~6절에 “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고 했습니다.

포로로 끌려왔던 유대인들이 왕에게 절하는 것은 단순한 예의를 갖추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왕으로부터 권세를 받은 하만이라는 사람은 페르시아 신하들에게만이 아니라, 모르드개에게도 자신을 신적인 존재로 여기고 절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 요구에 따르면 모르드개는 인생이 순탄하고 편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거역하는 자신의 운명이 어떻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하만에게 절하기를 거절했습니다. 그 결과 하만은 분노심으로 모르드개뿐 아니라, 모든 유대인을 학살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모르드개와 유대민족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해 주시고 그 인생을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유대민족을 학살하려는 하만의 계획이 왕에게 들통이 나면서 결국 하만은 처형을 당하고, 모르드개와 유대인은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모르드개의 인생에 보상을 준비해 두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사람은 자기 결단과 의지를 믿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감사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원을 베푸시고 인생을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을 감사할 수 있도록 그런 혈통을 이어받는 사람이 되고자 순종해야 합니다. 4절에 “날마다 권하되 모르드개가 듣지 아니하고 자기는 유다인임을 알렸더니 ...”라고 했습니다. 모르드개는 죽게 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이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께만 절하는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오직 인생의 감사할 조건이 하나님에게만 있고, 하나님에게서만 찾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 세상의 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은 우리 성도로 하여금 항상 이 세상의 것들 에 대해 감사할 이유를 찾으며 살라고 요구합니다. 돈에, 권력에, 사업에, 재산에 감사할 조건을 찾으라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성도는 고마운 일에 대해 예의를 표하는 일과 그것을 경배하는 것의 차이를 알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성도는 오직 감사의 조건을 우리를 죄악의 세상에서 구원해 주시고, 믿음의 인생을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께만 두고 사는 존재이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합니다. 아직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못한 분들은 오늘 주인 삼았던 세상의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원망과 불평은 우리의 축복을 지우는 지우개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할 수 있는 혈통을 이어받아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생을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감사하는 인생을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