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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산다고는 하지만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 있습니다(38). 마리아는 천사를 통해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리아의 당시 상황은 천사가 전해 준 이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때였습니다. 당시 약혼은 남자와 성관계만 금지했지 정혼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만약 남자를 알지도 못하는 여자가 임신을 했다면 약혼자 요셉을 배신한 것이고 또 사회적으로 부정한 여인이 되는 것이므로 멸시와 지탄을 받고 율법의 심판을 받는다면 돌에 맞아 죽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며 천사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것은 마리아에게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고, 또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수 있는 자기 신분에 대한 이해가 정확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종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마리아는 세상에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낳는 큰 은혜를 덧입게 된 것입니다.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와 ‘은혜를 입은 자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은혜를 입었다는 말은 ‘찾는다’는 말과 ‘얻는다’는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된 것은 아무에게나 우연히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하나님 뜻을 찾고자 한 마리아가 하나님 눈에 보이고, 하나님의 마음에 남아 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덧입혀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먼저, 성령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35). 성령의 능력이 임신을 하게하고 아들을 낳게 하신다는 말씀을 마리아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원래 세상에 생명을 주신 줄을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음, 자신보다 말씀을 더 앞세우며 살아야 합니다(38). 마리아는 말씀대로 되는 일이라면 자신과 상황을 더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사실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도 못하였고 아들을 원한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결코 마리아에게 은혜가 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하겠다는 자세가 있었기에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 선택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사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혀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자신보다 말씀을 더 앞세우며 살므로 은혜를 덧입는 주인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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