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없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무엇이 가치 있고 무엇이 보람된 인생인지를 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알면서도 보람된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을 사는 데에는 가치와 보람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가치 있는 인생 보람 된 인생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이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도우신다는 것입니다(30). 우리는 세상에 단 한 번 보내어진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인생은 귀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인생을 가치 있고 보람 된 인생이 되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비록 죽음이라는 사건과 함께 삼손의 인생이 마감되었지만, 하나님은 삼손의 인생을 가치 있는 인생이 되도록 도우셨습니다. 왜냐하면 블레셋 족속을 심판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었는데, 삼손은 블레셋 족속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일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 동역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삼손이 처음부터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삼손은 들릴라라는 돈을 좋아하는 여자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 안에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할 삼손은 두 눈이 뽑혀서 감옥에 갇힌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삼손은 고통과 비참함을 깨달으면서 가치 있고 보람된 인생에 대한 자각을 했습니다. 삼손은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삼손은 최후를 맞이했지만, 삼손이 블레셋 방백들을 죽임으로 이스라엘은 블레셋의 지배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삼손을 동역하게 하심으로 삼손의 인생을 가치 있고 보람되도록 도와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가치 있게 살도록 도와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먼저, 자기 자신 안에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있다는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20). 이 세상을 살아갈 힘의 원천은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삼손은 세상을 살아갈 힘의 원천이 자기 자신에게서 나오는 줄 알고 살았습니다. 인생의 큰 실패를 만나기 전까지 그렇게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17). 나실인이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바친 사람을 말합니다. 나실인은 오늘 날의 그리스도인과도 같습니다. 나실인 규례는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만 바쳐진 줄 알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시므로 복된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1. 내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대로 살기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