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죽음도 기쁨입니다 [ 창 23:1~20 ]

죽음을 인생의 절망과 비극으로만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가 죽음을 맞이할지라도 그 죽음으로 천국약속을 확증하신다고 하십니다. 20절에 “이와 같이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이 헷족속으로부터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로 확정되었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아브라함과 그 후손의 소유로 확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믿음으로 자기 고향을 떠났습니다. 순종했더니 도착한 곳이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그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를 매장하려고 매입한 곳이 바로 그 땅입니다.

아브라함은 헷족속 사람 에브론이 터무니없는 땅값을 제시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일체의 흥정을 하지 않고 그 땅을 샀습니다. 그 땅을 사는 것은 재산손실입니다. 그런데 손해보는 일을 했지만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라의 죽음은 아쉽고 슬픈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라의 죽음으로 통해 아브라함과 자신의 후손이 영원히 복락을 누릴 기업을 얻게 하신다는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그 부인들이 가나안 땅에 묻혔습니다. 그 땅의 주인이 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죽음은 일시적으로 아쉽고 슬픈 시간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천국을 약속받은 사람들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시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죽음으로도 천국약속을 확증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성도는 믿음의 결단으로 살아야 합니다. 16~18절에 보면 아브라함은 성문 앞에서 헷족속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그 땅을 공식적으로 매입하였다. 아브라함은 땅거래로 큰 이득을 보려고 하는 에브론의 제안이 손해가 되는 줄 알면서도 믿음으로 그 땅을 매입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실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만 생각하고 믿음으로 결정했을 때 하나님이 일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하나님께 바치라고 할 때에도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수풀에 걸린 숯양을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하시는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만을 생각하며 믿음의 선택, 믿음의 결단, 믿음의 행동을 하려면 세상의 이득을 버려야 합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궁에서 권력자로 사는 이득을 버리고 믿음으로 광야의 고난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울림교회에게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비전과 사명의 약속을 생각하며 믿음의 결단과 선택과 행동을 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개인의 인생에 어떤 약속을 주셨습니까? 여러분 가정에, 여러분 사업에 어떤 약속을 주셨습니까? 이해득실 따라 인생을 결정하지 말고 약속을 따라 믿음의 결정을 하며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