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2013.10.06 13:42

복권 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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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김 사장이 있었습니다. 김 사장은 사업에 자금이 모자라 몇 년 전부터 위태로워 보였을 뿐 아니라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김 사장은 그 때부터 주문처럼 외우고 다니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로또복권만 된다면 내 사업은 한 방에 일어날꺼야!” 친구들은 그 때마다 힘들어하는 김 사장이 정말 그렇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주말에 그동안 진심으로 신경을 써 주지 못한 것이 미안했던 한 친구가 복권발표시간이 지나서 전화를 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복권에 맞았다는 소식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복권은 돈이 아까워 사 본 적이 없다는 말 때문이었습니다. 복권에 맞고 싶은 사람이 사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복권을 사는 일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617~18절에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표적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는 것입니다. 저도 예수님 말씀처럼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교하고 기도하면서 이런 능력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표적을 체험한 분 은 손들어 주세요! 그런데 저의 기대처럼 이런 표적들이 잘 보이지 않아서 나는 능력이 없는 종이구나 하고 낙심이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님이 하신 말씀 위의 15절을 보고 그런 표적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귀신을 내어 쫓고, 병든 사람을 고치고, 나쁜 것으로부터 해를 당하지 않는 등의 능력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살 때나타나는 것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불러주셨음을 알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 우선되는 조건입니다. 복권은 산다고 해도 맞을지 안 맞을지 모르지만, 성경은 우리 주님이 요청하신 말씀을 먼저 따를 때 그 말씀에 약속하신 것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따라 사심으로 여러분 개인과 가정과 사업장과 교회에 놀라운 표적을 나타내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