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8 목회칼럼 |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께서 안 계신 것 같을 때... 그 자리가 너무나 높은 곳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많이 기도해도, 성경을 많이 읽어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지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리가 몸도, 마음도, 생활도 너무나 높은 자리에 있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왜요? 하나님은 낮은 곳에 임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생각도, 마음도, 태도도, 자세도 정말 낮고 겸손한 자리로 내려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거기에 계시고, 그 자리에 내려온 사람을 기쁘게 맞아주시고, 필요한 은혜와 지혜와 격려와 책망을 주십니다.
낮은 자리에 내려가면 평상시에는 그다지 와 닿지 않는 찬양의 가사도 자기의 마음인 것처럼 스며듭니다.
“주의 인자하신 그 사랑이 내 생명보다 나으며 위로하시는 주 손길은 내 눈물보다 귀하다 변함이 없는 주 임재가 내 근심보다 가깝고 주님 흘리신 그 보혈은 내 상처보다 진하다 결국 내 주님과 함께 사는 것 나의 영원한 소원 주의 아름다움 안에 사는 것 나의 영원한 기쁨”
돈이 많아져도, 사회적 지위가 높아져도, 배운 것이 많아도, 건강이 좋아도 낮은 곳에 임하면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낮은 자리에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