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7 목회칼럼 | 좁은 문으로 들어가세요. |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13~14절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했습니다. 어제 강화도 답사를 다녀오면서 잠깐 들른 카페에 사람들이 넘쳐나는 것을 봤습니다. 광고를 한 것도 아니고, 직원들이 나가서 전도를 한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든 것입니다.
그곳은 공장을 다듬어서 커피와 빵을 팔았습니다. 육신의 즐거움 마음의 만족을 줍니다. 육신의 만족과 즐거움을 주는 곳은 전도를 안 해도 사람이 넘쳐납니다. 육신의 일만 추구하는 세상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영의 일을 추구하는 세계에서 보면 아주 좋지 않습니다. 넓은 문입니다. 사람들은 다 돈과 건강을 추구합니다. 넓은 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들어가라고 하신 좁은 문은 구원의 문입니다. 그 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원의 문인데도 사람들이 잘 찾지 않습니다. 그래서 좁은 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를 말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과도 같습니다.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없습니다. 넓은 문에는 만족, 즐거움 등 다른 이름이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당부를 따라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시험이 와도, 넘어져도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이십니다”라는 진리를 말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