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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 목회칼럼 | 이상을 추구하나 현실에 맞는 교회

울림교회는 국제가정교회사역원에 소속이 되어 전 세계 가정교회와 같은 정신과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 목녀, 목장 등의 호칭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용어가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의 약속이지 성경이 그렇게 하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의 본질이 아닌데 용어를 맞춘 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는 형제자매들이 모여 교회를 이루고 생활한다는 것은 성경의 본질입니다. 이 본질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교회가 형제자매의 교제가 없고, 큰 예배당에 모여 예배드리고 마는 모습이 많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일부 모습일 수는 있어도 본질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울림교회뿐 아니라 모든 개교회는 형제자매가 모여 교제를 이루는 이 본질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형제자매가 모여 교제하는 것이 본질이지만 모든 성도를 100% 그렇게 하도록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본질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라보고 개교회가 할 수 있는 만큼, 따를 수 있는 수준만큼 운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가 다양하다는 사실과 유연해야 한다는 사실을 수긍하는 것입니다.

 

울림교회는 휴스턴서울교회와 같은 형제자매가 모여서 교회가 된다는 본질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휴스턴서울교회처럼 똑같이 할 수는 없습니다. 본질을 받아들이는 것과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의 차이를 정리하지 못하면 신앙생활이 안 되고 힘들어질 것입니다. 울림교회 성도 모두 형제자매가 모이는 교회의 이상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에 맞는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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