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59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 준비 - ‘헌신대’ |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요,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헌신) 시간입니다. 자신의 상한 마음이나, 죄나, 연약함이나, 감사나, 물질이나, 누군가를 전도할 결단이나, 다른 지체를 섬기려는 마음이나, 누군가를 용서하려는 마음이나, 봉사하고자 하는 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헌신이라고 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받은 은혜가 있어서 하나님께 자신의 몸과 마음과 물질과 장래와 인생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은혜받는 것으로 시작하고 그 은혜를 돌려드리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이 받은 은혜가 있고 또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도 그것으로 하나님께 헌신하지 못하고 혼자 기도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드린 헌신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가장 복되게 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울림교회는 주일예배 중에 받은 은혜가 있는 분들을 헌신대에 나오도록 초청합니다. 첫째, 목장모임에만 참석하고 있지만 주일예배를 드리고 함께 신앙생활을 해 보고 싶은 감동이 있을 때. 둘째, 예수님을 자기 영혼의 구주요, 인생의 주님으로 모시고 싶은 감동이 있을 때. 셋째,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세례를 받고자 하는 감동이 있을 때. 넷째, 신앙생활을 하면서 삶의 자세와 태도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해야 하겠다는 감동이 있을 때. 다섯째, 어떤 문제로 기도를 받아야 하겠다는 감동이 있을 때입니다.
설교가 끝나면 말씀을 정리하면서 감사와 결단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헌신찬송을 시작하는데, 헌신하고자 하는 분들은 바로 이때 헌신대 앞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앞에 나오시면 헌신카드를 작성하시고 기도하면서 앉아 계시면 됩니다. 축도를 마치면 담임목사가 한 사람씩 기도해 드립니다. 목장식구들은 이런 감동이 있는 VIP가 있는지 잘 살피고 헌신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