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56 목회칼럼 | ‘목장, 가족이 되기 위한 전투’

세상은 사탄마귀가 권세를 잡은 곳입니다. 권세 잡은 사탄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첫째, 사람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을 만나 화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사망저주와 인생의 불행이 끊어진다는 사실을 압니다. 둘째, 사람이 세상을 사는 동안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화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화목하면 세상에 다툼과 분열과 전쟁이 끊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화목의 바탕은 사랑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화목하게 되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사랑을 받는 일이기 때문에 사탄은 화목을 싫어합니다. 결과 이 세상에는 참신이신 하나님과 화목이 끊어져 외롭고, 혈육의 가족과 화목이 끊어져 괴롭고, 사회적 관계로 맺어진 사람들과의 화목이 끊어져 우울하고, 심지어 종교적 관계로 맺어진 사람들과의 화목이 끊어져 두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탄마귀가 사람들에게서 잡은 약점이 죄입니다. 그 죄로 살리니 죽이니 협박하고 기만하며 사람들을 사로잡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세상에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죄값을 대신 갚아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새로운 나라의 영적인 가족으로 묶어주셨습니다. 그것이 목장(교회)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에게 남아있는 죄성은 가족이 되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본성이 외로움, 우울함, 두려움을 붙잡고 살려고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은 하나님나라의 가족으로 화목하기 위한 전투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고통받고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화목하고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영원한 행복을 주시려는 계획이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가족이 되기 위한 전투를 해야 합니다. 주님은 이 전투에 앞장서서 당신을 도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