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49 목회칼럼 | ‘영성일지 작성’ |
주보에 영성일지란을 만들었습니다. 삶공부 중 ‘나를 찾는 삶’을 통해 자기 성격유형을 알게 되면 자신을 괴롭히는 내면의 죄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대인관계에서 마음이 불편하고 괴로운 이유는 대개 자신의 격정, 기피, 함정이라는 죄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이 시간은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기계적입니다. 기계적인 학습을 통해 생활이 되어야 자유롭게 됩니다. 오늘부터 제공하는 영성일지란은 보다 자연스러운 영성일지 작성을 돕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좀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이, 자신을 관찰한 생각을 기록하면서 영적 성숙을 이루기를 기대합니다.
매일성경을 통해 묵상하실 때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순종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내적태도도 살필 것입니다. 영성일지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바탕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발견되는 자신의 내적태도를 관찰하여 그 안에 숨은 자기 죄(격정, 기피, 함정)를 찾아 회개하도록 돕습니다. 매주 영성일지를 잘 작성하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하나님나라를 잘 살게 됩니다(막1:15). 한 주간에 최소 1회 정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있는 자신을 잘 관찰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이야기하므로 회개하는 삶을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임하셔야 교회가 해야 하는 마땅한 일이 이루어지고 목회자인 저도 힘을 얻습니다. 그래야 한국교회도 마땅히 해야 할 교회의 본질을 따라 살아갈 수 있고 울림교회는 그 일을 도울 수 있는 교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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