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39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47 – 담임목사의 목장탐방’ |
울림교회에 목장이 10개가 되면 담임목사인 저의 가정은 더이상 시범목장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체 목장을 더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매주 목장모임이 있는 날에 목장탐방을 주기적으로 순환하게 됩니다. 탐방의 우선순위는 새로 분가한 목장, 연약한 목장, 탐방을 요청한 목장이 될 것입니다. 담임목사가 탐방을 하게 되는 목장의 모임순서는 약간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사를 합니다. 2) 간단하게 찬양을 합니다. 3) 모임을 위한 대표기도를 합니다. 4) 한 분씩 돌아가면서 한 주간 감사했던 것들을 나눕니다. 5) 담임목사부부와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6) 담임목사의 축복기도를 받습니다. 7) 담임목사가 돌아가면 이어서 한 주간의 일들과 목장중보기도와 선교보고를 하고 목자의 기도로 마무리를 합니다. 그러나 새로 분가한 목장은 기존의 순서대로 목장모임을 진행을 하고 담임목사도 목원의 한 사람으로 그 순서에 참여함으로 사귐을 갖습니다.
현재 울림교회의 목장은 4개입니다. 목장 1개를 세우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1개의 목장이 아니라 1명의 영혼을 더 구원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림교회 목장 10개는 저의 기대만이 아니라, 울림교회 모든 성도들의 기대여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하나님나라의 확장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과 질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1개의 목장이 생기는 것은 1명의 영혼이 구원되는 과정을 생략하고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