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38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46 – 목장을 옮길 수 있나요?’ |
묵장을 옮길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예외는 있지만 원칙은 목장을 옮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목장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목장(교회)생활을 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닮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하던 성품이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목장에서 목원들 서로와 VIP를 위하는 훈련이 되면서 사랑, 섬김, 인내, 절제하는 성품이 성장되는 것입니다. 보통 교인들이 목장(교회)을 옮기려고 하는 이유는 자신과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다른 교인(목원)과의 갈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늘 좋고, 늘 기쁘기만 한 관계에서는 성품의 성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관계는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사귀는 수준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함께 생활을 하는 가족형제들은 생각과 말과 행동이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갈등이란 가족 같은 수준의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갈등을 통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를 원하십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을 죽여서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또한 다른 목장이 좋아 보여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목자와 목장의 권위를 인정하고 목원들을 더 사랑하기 위한 마음을 정해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목장이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