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37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45 – 기신자의 교회등록’ |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구원받지 못한 비신자를 구원하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교회에 들어오면 교회성도들이 그 힘을 전도하는 일에 쓰기가 어려워집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옮기는 분들의 자세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먼저, 내가 갈 교회가 많지만 특별히 이 교회에 등록하겠다고 선심 쓰듯이 합니다. 또한, 자신이 경험한 교회스타일과 맞지 않으면 예배는, 양육은, 봉사는, 찬양은, 주방은, 목사는, 전도사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려고 듭니다. 그런 자기주장이 먹혀들지 않으면 다시 교회를 떠나버립니다. 이것은 자신의 생활을 교회에 드리려고 하기보다는 자기가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다니려는 불신앙입니다. 이러 분들은 결코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며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교회가 이런 분들에게 에너지를 쓰다보면 전도할 힘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기신자 등록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울림교회가 무조건 기신자 등록을 막는 것은 아닙니다. 울림교회가 소원하는 신약교회 회복과 영혼구원 하는 사역에 동의하고 헌신한다면 언제든지 교회 일원이 되어 동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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