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9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41 – 가정교회 정책결정방법’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교회의 머리이시고, 성도는 그 교회의 지체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인께서 성도들을 청지기로 삼아서 교회를 맡겨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교회를 잘 세워가야 합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크고 작은 살림살이를 해 나가고 당면하는 문제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 이러한 교회존재 목적을 기초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울림교회는 이러한 일들을 목자모임과 초원지기모임에서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아직 초원지기가 없지만 목자모임부터 이런 습관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갑자기 생긴 교회의 중요한 문제뿐 아니라, 주일연합예배 순서를 조정하는 문제, 주방봉사를 하는 문제, 김장을 하는 문제, 절기예배를 준비하는 문제 등도 목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성도들이 추천하고 선발해 주신 성도들의 대표들과의 논의와 결정으로 되고 있는 것입니다.
종은 교회를 만들기 위해 성도님들 또한 다 수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목장생활을 통해 좋은 생각들을 목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