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25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37 – 초원지기의 역할’ |
목장 5개가 되면 그 그룹을 초원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5명의 목자 중 1명을 초원지기로 세웁니다. 그런데 가정교회가 잘 안착되어 10개의 목장이 될 때까지는 담임목사가 조장이라는 이름으로 초원지기를 맡습니다. 초원지기(조장)의 역할은 첫째, 목장을 탐방합니다. 초원지기는 필요하다고 판단이 될 때나 목장의 요청이 있을 때 자신의 초원 안에 있는 목장을 탐방합니다. 초원지기는 목자가 인도하는 목장모임에 목원처럼 참석을 합니다. 그리고 목장을 탐방한 다음 주에 목자와 시간을 정해서 만나거나 바쁘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목자의 목회를 격려하고 목장모임에서 개선할 점이 있으면 조언을 해 줍니다. 현재 울림교회는 제가 목장을 인도하므로 탐방을 매주 목자모임으로 대치하고 있습니다. 둘째, 목장사역을 돕습니다. 목회일기를 통해 목회상황을 살피고, 각 목장의 사역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며, 초원모임을 인도하고, 목장의 여러 상황을 담임교역자와 협의합니다. 특히 초원모임을 매주 모여서 목자들과 나눔을 하고 중보기도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목녀들도 참석을 합니다. 그리고 연합교회의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아 담임교역자와 협의함으로써 교회를 더 힘 있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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