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07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 19- 대행목자와 예비목자’ |
대행목자는 목자와 똑같이 목장을 맡아 섬기는 사람입니다. 목장에는 인원이 많아질 경우 분가를 통해 새로운 목장을 맡아줄 새로운 목자가 필요합니다. 목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마쳐야 하는 소정의 훈련과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목장을 섬기기 위해 헌신한 목자가 소정의 훈련과정을 마치지 못했다면 먼저 목자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소정의 훈련과정을 이수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먼저 목장의 필요를 따라 섬기는 목자를 대행목자라고 합니다.
대행목자를 교회에서 임명하고 소정의 훈련과정인 ‘예수영접, 생명의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이수하면 교회는 정식으로 목자안수를 합니다. 한편 목장에 식구가 많아져서 분가를 고려해야 할 때가 되면 목장분가를 준비하기 위해 목장 안에서 목원들의 선택을 통해 예비목자를 임명합니다. 예비목자가 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목장인도를 맡겨서 목장을 맡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자신이 속한 목장에서 또 다른 목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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