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04 목회칼럼 | ‘코로나시대 이후준비16 – 가정교회 명칭들’

1. 목자는 가정교회의 책임자입니다. 목자는 울림교회에서 제공하는 삶공부 필수과정을 수료한 후 정식 목자안수를 받기 전까지 대행목자로서 사역을 감당합니다. 2. 가정교회(집에 있는 교회)를 목장이라고 합니다. 3. 그리고 목장(가정교회)의 구성원을 목장식구라고 합니다. 4. 목자의 배우자를 목녀(목부)라고 합니다. 5. 목장의 분가 시 목자가 될 사람을 예비목자라고 합니다. 6. 목자들의 조모임을 초원모임이라고 합니다. 보통 5개 목장이 한 개의 초원이 됩니다. 7. 그리고 그 초원모임의 책임자를 초원지기라고 하며, 8. 초원모임의 구성원을 초원식구라고 합니다.

가정교회 안에서 사용되는 명칭들은 성경 안에서 정한 직분이 아니라, 가정교회(목장)를 운영하기 위한 역할입니다. 목자, 목녀는 책임자의 역할입니다. 찬양담당, 선교담당, 친교담당, 재정담당 등의 역할 외에 다른 역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떤 교단에서는 이런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시비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가정교회의 명칭들은 기존 교회 안에서 회계담당, 서기담당, 친교담당, 주방담당 등과 같은 역할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직분도 역할도 모두 섬김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