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0 목회칼럼 | ‘지금 다시 출발하면 됩니다’ |
세상을 살면서 종종 인생의 모든 것이 꼬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럴 때 혼돈을 경험하며 될대로 되라는 마음을 받아들이고 불안을 떠안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참으로 불완전하고 연약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완전하신 예수님 앞에 서는 것이 가장 온전한 사람의 행위가 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도 불완전의 존재를 스스로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결정과 판단으로 자신을 완전하게 하고 불안한 인생을 벗어날 수 있늘 길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서 예수의 생명과 나의 생명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11~12절에 “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돈이 없다고 느낄 때 불안합니다. 일이 생각한 만큼 잘 안 된다고 느낄 때 불안합니다. 하물며 생명이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면 얼마나 더 불안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 즉 구원을 확신하는 마음이 현실의 불안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바탕이며 근본입니다. 꼬인 현실, 꼬인 인생이라고 느끼는 그때 다시 출발할 수 있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분을 어떻게 대하여 살까를 심각하게 생각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