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45 목회칼럼 | ‘위기의 때에 변해야 합니다’ |
최근 코로나19를 당하면서 여행관광업계는 거의 문을 닫다시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업계에 있는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행을 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지만 이 때에 코로나 이후이 시대를 생각하며 장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필름을 만드는 코닥이라는 회사가 망한 이유는 필름의 질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바뀌는 시대를 대비하지 않고 쓰던 것이 좋다고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일본의 고성능카메라 회사도 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시대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과 휴대성을 강점으로 변하고 있는데, 그 변화를 대비하지 않고 고성능 카메라에 취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본이 코로나시대를 당하면서 국운이 기우는 것은 IT시대의 장래를 준비하지 않고 여전히 팩스와 도장을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본의 총리가 바뀌면서 IT시대를 준비한다고 하지만 그 효과는 10년 뒤에나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년 전부터 IT시대를 준비했기 때문에 지금 전 세계가 우왕좌왕할 때 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 같은 검색서비스는 20년 전에 시작했고, 카카오 같은 SNS도 10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닷컴시대를 준비했던 기업이 모바일시대가 오자 살아남고, 모바일시대를 준비한 기업이 인공지능시대에 살아남을 것이라고 하는 말이 실제 벌어지고 있습니다. IT시대의 장래를 예견했던 전문가가 비대면시대에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언젠가는 눌렸던 대면의 욕구가 폭발할 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면의 욕구가 어떤 곳보다 강한 교회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상을 잘 제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설교영상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도록 홍보 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지혜와 실천의 능력을 얻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