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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2 목회칼럼 | ‘교회는 고난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의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의 교회는 코로나19확산과 함께 고난의 시간으로 들어갔습니다. 교회가 소금이요 빛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을지라도 전염병의 확산자가 나오면 지탄의 대상이 됩니다. 더욱이 교회가 사회의 귀감이 되지 못하고 눈총을 받는 곳에서는 지탄을 넘어 파괴될 대상이 됩니다.

 

한국의 일부 개신교회의 사람들이 독선과 오만과 증오에 빠져있습니다.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방자하고 건방지며, 아주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증오는 사탄과 자신의 죄악에 것이 아니라 자신과 다른 정치신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 증오로 섬겨야 할 사람들에 대해 오만하고 독선을 부립니다. 최근 밀려오는 교회의 고난은 정부나 권력이 주는 외부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고난은 낮은 데 있는 사람을 찾지 않고, 돈을 사랑하고 탐욕을 찾았던 교회 스스로가 불러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회초리입니다. 사람을 어루만지고 닦아주는 일을 하지 않고, 건물과 시설을 치장하고 자랑했습니다. 성경의 명령을 따라 사회를 받들지 않고, 정치이념을 앞세워 교회를 훼손했습니다. 작고하신 어떤 목사님은 지금은 교회가 노래할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고난을 벗어날 방법을 찾기 전에 예수님 뜻대로 행하지 않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한국초기 교회는 고난당하는 자들의 친구였는데, 현재 일부 교회의 모습은 힘든 사람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고난에 빠졌습니다. 앞으로 많은 교회의 간판이 없어질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를 죽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교회가 없으면 모두 사망,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 울림교회가 주님께서 부탁하신 교회인지 회개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세상이 사망,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구원줄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내 말과 행동이 섬기는 모습인지부터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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