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26 목회칼럼 | 말의 힘 13. ‘좋은 날 보려면 선한 말 해야’

선한 말은 치료하고 살리고 흥하게 되는 미래를 주지만 악한 말은 그 반대를 가지고 옵니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말을 주셨을 때 창조적인 힘으로 사용되었지만, 인간의 타락과 함께 파괴적인 힘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가정도 그 말로 병들고, 사회공동체도 그 말로 고통 속에 빠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 되기를 원하지만 사탄은 우리가 분열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사탄은 악하고 험하고 무례한 말을 부추깁니다.

하나님은 참소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참소는 타인의 불이익을 위해 고자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함부로 하는 말을 금하셨습니다. 함부로 하는 말은 생각없는 말이며 분별이 없고 경솔한 말입니다. 그 말은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말다툼은 시간을 허비하게 하고 관계를 깨뜨립니다. 하나님은 자기자랑을 금하셨습니다. 자랑은 칭찬이지만 자기를 칭찬하는 것은 악한 말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자랑하고 자신은 자랑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음담패설 같은 더러운 말도 금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말도, 원망하는 말도, 불평하는 말도 금하셨습니다. 사실 감사하는 말을 하면 소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고 원망불평하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출애굽기 17:2~3절 등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방황하면서 지도자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을 때 그들이 바라던 떡도 고기도 물도 생겼습니다. 원망하면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원망하면 감사의 떡이 아니라, 원망의 떡을 먹습니다. 먹고 사는 떡이 있고 먹고 죽는 떡이 있습니다. 그들은 결국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감사는 선한 말입니다. 그것은 행복언어, 성공언어, 생명언어, 치료언어입니다. 감사같은 믿음에 비례하는 선한 말을 선택하여 살기를 축복합니다. [숙제 : 깨달은 바를 두 사람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