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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8 15:41

교회봉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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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어떤 교회는 2,100억 원을 들여서 새로운 교회를 세웠습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교회를 목자, 목녀의 헌신과 따뜻한 밥상으로 은평구 갈현동과 중구 광희동에 세웁니다. 하나님은 참 이상한 분입니다. 많은 돈이 없이도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분입니다.

교회생활은 천국의 문화를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교회는 이 지상에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작은 모델하우스입니다. 교회를 통해 그런 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초는 교회를 섬기는 지체들의 봉사에 있습니다. 우리는 매 주일 큰 어려움 없이 교회생활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누군가의 봉사가 있다는 말입니다.

 

목장이 많아지면 교회생활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수월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울림교회는 최소한의 인원이지만 네 개의 목장이 세워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 그동안 편성해서 운영해 왔던 봉사담당과 순서를 목장별로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각 목장별로 인원이 많지 않아서 겹치기는 하겠지만 잘 조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일예배 안내위원과 봉헌위원은 각 목장에서 담당을 정해 보세요. 대표기도는 목자들이 담당합니다. 봉헌은 담당목장이 봉헌찬양을 합니다. 한 주 전에 반주자에게 곡을 알려주시고 연습해 보시고 순서를 맡으시기 바랍니다. 식당봉사와 청소도 목장별로 알아서 하면 되겠지만 설거지는 가급적 형제분들이 계속 담당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요기도회와 지역전도는 목자모임을 통해 좋은 생각을 정하고 공지하겠습니다.

 

매 주 교회생활을 시작으로 복된 인생과 가정을 세우는 일에 욕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교회생활이 중심이 되어야 자신이 세워지고, 부부관계가 세워지고, 가정이 세워지고, 사회가 바로 세워집니다. 내가 하는 교회생활이 풍요로운 삶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목장에서 또 연합교회에서 작은 일이라도 봉사의 일을 맡아보고자 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봉사는 작은 자까지 섬겨드려서 예수님을 섬기는 자리입니다. 새롭게 편성된 봉사의 자리를 통해 감히 예수님을 섬기는 복된 성도들이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