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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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상황과 교회의 형편에 맞는 기도의 소원을 주시고 그 기도를 채워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울림교회에 보여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올해 내내 예수님께서 생각하시고 추구하셨던 신약교회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준비했습니다. 예수님의 생각 속에 있는 교회는 집에 있는 교회(목장)’가 그 기초인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모인 무리들을 향하여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는 가정의 용어를 사용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의 응답으로 네 개의 목장을 편성해 주셨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완악한 이 시대에 자신의 집을 개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해, 교회 성도들을 향해, 심지어 불신이웃들을 향해서까지 집을 열어놓고자 네 가정이 헌신했다는 것은 분명코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울림은 지난 일 년 동안 목장(집에 있는 교회)’이 무엇인지 최소한 맛보고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농사짓기 위해 밭을 고른 상태입니다. 이제 씨를 뿌리는 일이 남았습니다. 우리가 가진 양껏 최선을 다해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물을 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 속에 목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대한의 맛을 보려고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씨를 뿌리기 위해 이랑을 쌓고 고랑을 파는 일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위해, 성도들이 행복한 교회를 위해 목장별로 참여하는 일입니다. 예배에는 목장 안에서 대표기도와 봉헌찬양과 삶의 간증 등의 순서를 맡을 것입니다. 목장별로 주방봉사와 교회청소를 담당할 것입니다. 또한 목장은 규칙적인 날짜와 시간을 정해서 지역전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속한 목장을 중심으로 VIP를 섬기면서 주님께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이런 생각을 쫓아 살고 있는 줄 아시죠? 바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자들에게 세상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여 주시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