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성경공부

받은 약속을 순종하기 위해 씨름하는 한 주간을 삽시다.

1.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은 무엇인가? :

+ 교사된 부모님은 한 주간 안에 자녀들 눈높이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야기 해 주세요.

2. 하나님의 말씀(약속)대로 살기 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할 것인가? :

좋은 인생이 되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 겔 27:26-36 ]

세상을 잘 살아보려고 사람을 비롯하여 어떤 대상을 의지하다가 더 큰 낭패를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인생의 존재와 결과는 만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에 달렸다고 하십니다. 36절에 “많은 민족의 상인들이 다 너를 비웃음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두로라는 나라는 주변 나라의 시기를 받을 정도로 풍요롭게 사는 나라였지만, 하나님은 한 순간에 두로의 영광을 꺾어버렸습니다.

물질중심주의로 얻은 부와 영광이 두로로 하여금 하나님을 반대하고 부정하는 교만에 빠지게 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타락하고 범죄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두로는 자신들이 얻을 더 큰 이득을 생각하며 그것을 기뻐하고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두로의 물질중심의 삶의 방식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는 일에도 무관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두로는 동풍으로 상징된 바벨론 제국의 공격을 받고 멸망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나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는 일에 하나님의 관심이 크십니다. 하나님께 먼저 선택받은 이스라엘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이방나라들도 하나님의 뜻으로 돌아와 살지 않을 때 그 행위에 따른 심판을 받게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권세와 주권입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하나님의 사람들과의 사랑의 관계가 깨진 사람들이 받은 고통은 지옥의 불못을 체험하게 합니다. 세상에서 당하는 고통이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체험이 되게 하십니다. 그런데도 오히려 더 깊이 물질중심으로 그 고통을 채우려고 사는 사람들은 두로가 갑자기 멸망을 받았던 것처럼,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파멸을 피하고자 하는 성도라면 진정으로 사람을 도우실 수 있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야 합니다(시121:5~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신다고 했습니다. 영적인 세계는 전혀 보지 못하고 물질의 세계만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두로왕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들을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여기고 살다가 범죄한 아담처럼 심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영혼을 물질중심주의의 생활과 그로 인한 심판에서 구원하여 도우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물질 사랑하는 마음, 이 세상에서 잘되고자 하는 탐욕의 마음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만큼 타락한 인간이 마음 둘 곳이 없어서 재물을 의지하는 힘이 강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 영혼을 낮과 밤의 인생이 주는 고통에서 지켜주실 그늘이 되십니다.

우리 인생의 뿌리는 하나님께 내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해 내져지지 않은 뿌리가 있다면 과감히 잘라내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인생이 잘못되지 않습니다. 인생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은 하나님을 향해서만 믿음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일시적이고 유한한 세상의 권세나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은 두로처럼 결국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은 인생이 되는 기회를 우리 모든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그 기회는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신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 기회를 붙잡고 놓치지 않으며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