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은 사람 때문이든지, 돈 때문이든지, 전쟁 때문이든지, 사회구조 때문이든지 고통과 고난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곳에 약자들은 더더욱 괴로움을 피할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을 포기하거나 반대로 더 강해지고 독해지자고 마음을 먹고 삽니다. 하나님은 세상 속에서 고통당하는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9~10). 이스라엘 자손은 고통에서 구원받고자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울부짖었다는 것은 그만큼 큰 고통 중에 있었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당하는 고통에는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하나님 눈앞에서 악을 행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즉, 자기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자손의 행동을 악하게 보셨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살아있는 참신이신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이유 때문이고, 이면적으로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고, 진노의 결과 이스라엘 자손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님의 손에 팔아버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메소보다미아에게 침략을 당하고 8년이라는 세월을 압제와 고통 속에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르짖는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징계하셨던 목적은 이스라엘을 없애기 위함이 아닙니다. 더 건강한 자녀, 더 올바른 백성이 되도록 만들기 위하심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이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을 보시고 사사 옷니엘이라는 한 구원자를 보내서 이스라엘을 고통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건져주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4). 이스라엘 자손이 당한 고통은 하나님의 시험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시험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단련하기 위해서 주시는 시험이고, 또 하나는 이스라엘 자손의 믿음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단련하기 위해서 주시는 시험으로 오는 인생의 고통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을 검증하기 위해 주시는 시험으로 오는 고통은 명령에 순종하므로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 부르짖는 하나님의 자녀를 넉넉히 구원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구원해 주시는 예수님의 소원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가 영혼을 구원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제자의 삶을 살기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사사 옷니엘이 죽기 전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땅에 평온이 있었습니다. 영원한 사사이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고통의 세상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1. 내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대로 살기위해 한 주간 무엇을 순종해야 합니까?